책에서 찾은 나의 길

일을 잘한다는 것: 자신만의 감각으로 일하며 탁월한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

디어컴피 2025. 5. 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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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어떤 사람은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는가?


"일을 잘한다"는 말은 단순히 성실하거나 빠릿빠릿하다는 의미를 넘어서, 결과를 내는 사람, 즉 탁월한 성과를 창조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야마구치 슈와 구스노키 겐은 각자의 분야에서 전략,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영역의 '잘하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대화하며 그 핵심을 분석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기술 습득서가 아닙니다. 일에 대한 철학, 사고 방식, 일을 대하는 태도 자체를 다시 묻는 통찰의 기록입니다.



2. '일을 잘하는 사람'의 세 가지 특징


① 감각으로 일한다

탁월한 사람은 문제를 정형화하지 않고 감각적으로 접근합니다.
즉, 매뉴얼이나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의 판단 기준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남들이 보지 못한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머리보다 먼저, 감각이 반응한다.”

이 감각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훈련’과 ‘반복’을 통해 점차 정교화된다는 점입니다.

② 정보보다 ‘컨텍스트’를 본다

잘하는 사람은 단편적 정보에 매몰되지 않고, 맥락(Context)을 봅니다.
같은 데이터를 봐도 그것이 나타난 배경과 흐름을 꿰뚫는 능력이 뛰어나며, 그 결과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짚고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예: 데이터 분석보다, 그 데이터를 만들어낸 사람의 상황이나 동기를 먼저 파악한다.


③ 익숙함을 의심한다

탁월한 사람들은 익숙함 속에서도 의문을 던집니다.
“이 방식이 정말 최선인가?” “지금 변화가 필요한 타이밍은 아닐까?”
이러한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그들을 변화의 중심에 서게 만듭니다.



3. 감각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감각은 관찰에서 출발합니다.

  • 관찰 → 해석 → 행동 → 피드백 → 개선
  • 이 사이클을 반복하면서 감각은 점차 선명해지고, 타인의 반응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감각은 질문하는 힘에서 자랍니다.
"왜 이 방식인가?" "다른 대안은 없는가?" "이 안에 숨겨진 본질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이 쌓이면, '감각적 판단력'은 정밀한 직관이 됩니다.



4. ‘일잘러’는 결코 다작가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일을 잘하는 사람을 "많은 일을 해내는 사람"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저자들은 오히려 탁월한 사람일수록 ‘의식적인 선택’을 통해 덜 일하려 한다고 강조합니다.

선택과 집중의 힘

  • 모든 일을 잘하려 하지 않는다.
  • 가장 임팩트 있는 곳에 에너지를 쓴다.
  • 결과를 내는 지점에 올인한다.



그 결과, 주변에서 보면 '별로 바빠 보이지 않는데도 성과는 좋은' 이상한 사람이 됩니다.



5. 일 잘하는 사람의 언어 습관


1) 핵심만 말한다

말을 짧게, 명확하게, 그리고 요점 위주로 표현합니다.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2) 질문을 잘 던진다

상대의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따른 대화를 통해 협업의 질을 높입니다.

3) 말보다 행동

“말로 하기보다 먼저 시도해보기”를 통해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시도는 곧 실험이며, 실험이 감각을 키우는 기회가 됩니다.



6. 일을 '자기화'하는 사람


자기 일처럼 몰입하고, 자신의 언어로 사고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사람. 이들이 바로 일의 주인이자 창조자입니다.

     탁월한 사람은 시키는 일을 ‘내 일’로 만든다.

이 자기화는 단순한 몰입을 넘어, 자신의 철학과 비전을 일에 투영하는 태도입니다.
그런 태도를 지닌 사람은 결과의 수준이 다릅니다.



7. 일과 인생, 그리고 나다운 성과


결국 ‘일을 잘한다’는 것은 ‘나답게 일한다’는 것과 연결됩니다.
다른 누군가를 흉내내거나, 사회가 말하는 성공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판단 기준과 미감을 기반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 책이 말하는 진짜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감각으로 일하며 세상에 자신만의 흔적을 남기는 사람이다.”




마무리: 나도 '일잘러'가 될 수 있을까?


답은 ‘YES’.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 관찰하고,
  • 질문하고,
  • 감각을 훈련하고,
  • 익숙한 것을 의심하는 태도.


그리고 자기 일에 책임지고 몰입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단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서가 아니라, 일을 통해 자아를 완성해가는 여정의 안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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